나를 좋아하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프랑스어 공부를 관둔지 오래되었고,
공부를 할 때에도 별로 열심히 하진 않았던 것 같다.
다른 것에 더 관심과 시간을 쏟았었다.

Dalf C1을 따려면 얼마나 걸릴까?
이걸 주종목으로 공부해도 오래걸릴텐데
다른 것과 병행하면서 하자니 힘들고
힘든 걸 넘어서 제일 내 자존감을 갉아먹는 건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다.

저번 Soirée 때 선생님이랑 같이 사진을 찍다가
죄송한 마음에 나쁜 학생이랑 사진찍네요 했더니
선생님이 자기야 말로 나쁜 선생님이라며 웃으셨다
ㅠ_ㅠ

수업 시간에 나의 불어멍멍소리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경청하며 기운을 북돋워 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고 미안하다.....

과제도 열심히 잘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ㅠ
여기에 집중해서 하루종일 공부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프랑스어 외에 현생챙겨야하는 만학도는 웁니다ㅠ
(아니 이쯤되니 현생도 챙기고는 있는지 의문이다)

오늘도 과제를 하려고 앉았는데
너무 막막하고 어렵고
B2만 따면 불어 짱짱이 될 줄 알았는데
C1 과의 갭은 엄청나군요
나는 동멍춍이 였나 봅니다 센세,,,

결국 이 과제도 못해갈 것 같아서
스스로가 한심해서
선생님께 미안해서
내일 수업도 가지말까 하다가
내일은 수업 마지막날이고
모의고사 날이니까
( 휴,,,멍멍소리 적고 올텐데)
수업 끝나고 마지막 식사하자고 하셨으니까
가야하는 데 .....
과제는 못했고 시험은 망할거고...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일기를 적으면
이런얘기 나의 바보같고 한심한 얘기는 안적고 싶었지만
이런 모습조차 내 모습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훗날 나아졌다고
나를 다독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최근에 읽은 책인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에서 제일 중요한 건
현재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Anyway

휴 일단 할 수 있는만큼...
과제는 완성 못하겠지만 공부라도 더 하다가 자야지..

글로 썼으니까 이제 자책 그만하고 자자 ㅠ_ㅜ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 반품은 안되지만.

"흙수저여서, 지방대라, 키가 작아서, 나이도 많고 .. 이런 내가 열심히 산다고 되겠어요?"

내 인생에 대한 참 따분한 변명들.

그래서 이번 생은 포기하고 싶은가?

인생이 이미 어딘가 망가졌다고 느낄 수 있다.

금이 가고, 흠집이 생기고, 부품이 떨어져 나가고, 녹이 슬어 삐걱댄다고 아등바등 악착같이 살아도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고,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 상황일 수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고민과 고통을 나누고,

끝내 해결책을 찾아냈던 경험으로 개개인에게 딱 맞는 인생 전략을 정리했다.

그들은 망가져 가는 삶을 고쳐냈고 갈등과 두려움을 털어냈다.

인생은 수리가 가능하다. 관리도, 재정비도 가능하다.

당신의 인생을 말끔하게 수리해 다시 시작하라.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

저자 필 맥그로

출판 청림 출판

발매 2018.08.17.

Page : 333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

반품은 안되지만.

 

사실 전체 공개된 글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싶진 않지만 인생도 반품이 된다.

개인적으로 인생을 자주 반품하고 싶다고 생각해 오다가

반품할 수 없이 이미 여기까지 인생이 흘러와 버렸다면

반품을 희망하는 것 보다 수리하는 방법을 택해볼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어느 순간 했었고

현재는 수리 ~ ing이다.

 

나는 보통 책을 빌릴 때

1. 빌려야 하는 책

2. 빌려야 하는 책을 빌리러 가서 보게되는 흥미로운 책

을 기준으로 책을 빌려온다.

 

이번 책은 독서모임을 위해 빌려야 했던 '린치핀'을 빌리러 가서

'둘러보다가 흥미로워보여 뽑아오게 된 책' 되시겠다 !

구분선 위에 적어둔 글은 책의 앞뒤, 즉 외면만 보았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글들이다.

사실 나는 책제목에 끌려 가져온 거라 모두 읽어보진 않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저 글을 보면서 끄덕끄덕하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인생은 수리가 된다 !

얼마나 희망 찬 말인가.

하지만 이런 희망 가득한 말로 쉼없이 사람들을 꾀어내는 자기계발서는 너무 많이 봐왔다.

올해 인생의 경로를 수정하고 싶어 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도마뱀 뇌 80%인 나의 노력이 효율적인지 잘 모르겠다.

( 도마뱀뇌에 궁금하다면 이전 추천책인 린치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심지어내 인생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고 싶은 것 하라는데, 행복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고

행복이란 두루뭉실한 관념 앞에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당신도 나와 같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같은 부분은

책을 읽지 않으면, 읽고나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달랐던 부분은

마치 숙제를 해나가듯 책이 던져주는 과제들을 차근차근하다보면

'꿈꾸며 살아라!', ' 하고싶은 것 하며 살아라!', '용기를 가져라!'와 같은

두루뭉실한 메세지 보다 훨씬 구체적인 나만의 계획과 방향성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내 삶을 구원하는 사람은 나이다.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삶을 구원해줄 순 없다.

하지만 내가 내 삶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하나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을 발견해서 블로그에 기록한다.

 

린치핀에 이어 이 책도 살 예정이다.

다시 한 번 더 읽고 형광펜을 그어

도마뱀뇌가 미친듯이 날뛸 때에 읽어야겠다.

 


작가소개 및 작가의 다른 저서

 

Phillip c. mcgraw

(아죠씨 인자해보여요)

저자 필립 맥그로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시청자 인생 상담 코너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닥터 필 쇼(Dr. Phil Show)’라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누린 미국 최고의 인생 전략가이자 법 심리학자다.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문제의 원인을 지적한 뒤

(진짜 뼈 때린다...인자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지적,,,)

개개인에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의 스타일은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20년 이상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인생전략과 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스스로 정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

2006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실용적 전략서로서 정평이 난 그의 책들은

수차례 미국 아마존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39개 언어로 출간되어 무려 3천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표 저서로 《똑똑하게 사랑하라》, 《인생 멘토링》, 《리얼 라이프》 등이 있다.

(글 출처 : yes 24)

 

똑똑하게 사랑하라

저자 필 맥그로

출판 시공사

발매 2007.01.15.

 

인생 멘토링

저자 필 맥그로

출판 청림 출판

발매 2009.04.30.

 

리얼라이프

저자 필 맥그로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0.07.21.

 

 

나머지 책들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긴 하겠지만

출판 된지 좀 오래된 것 같아서 일단은 오늘의 책인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 까지만 추천을 드린다 !

 

 

 

독서모임 '몰리노' 2020년 2월의 책

린치핀

저자 세스고딘

출판 라이스메이커

발매 2019.12.28.


 

린치핀의 사전적 정의 ↓

 

린치핀

[ linchpin]

린치핀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을 가리킨다.

비유적으로 핵심이나 구심점을 뜻하기도 하며 외교적으로는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함의를 갖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린치핀[linchpin] (한경 경제용어사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든 생각은 '놀랍다'였다.

이게 정말 2010년에 발간된 책이란 말인가?

( 물론 2019년에 개정되었지만 '린치핀'이라는 핵심 아이디어, 키워드를 이용하여

10년전에 이러한 논리를 펼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

* 2019년 버전은 2010년 보다 110 페이지 정도 늘어났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책 내에서 작가가 반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 대체 불가능한 린치핀이 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자 " 이다.

 

위의 문장을 읽고

대체 불가능한 사람? 일단 나는 아니야.

예술? 난 예술이랑은 거리가 멀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린치핀'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요즘 개인적으로 진로고민을 많이하고 있던 터라

취준생 친구들과 직장인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솔직히 아무나 데려다 놔도 일 배우면 그냥 나만큼은 다 할걸?"

"그러려면 프리랜서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근데 프리랜서해도 대체불가능 해 질수가 있나?"

 

라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나의 이상향은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고싶다"인데

내 꿈은 허황된 것인가? 이상은 이상일 뿐인걸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2월 독서모임 몰리노 / 참여멤버 닉네임과 모임 후 소감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꿈이 허황되기만 한 것이 아니었구나

지금까지 나의 삶의 방향이 비단 몽상가의 것은 아니었다는 것.

린치핀은 취업에 급급해지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꺾으려고 했던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 어디에서 일하든

'예술'을 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돈주고 사서 소장하고 싶다고 생각한 책이었다.

 

뭔가의 나열식 잡생각

*그런데 솔직히 2019년 버전으로 300페이지 넘어가면서 점점 읽기 힘들어지는 점도 있었다.

**독서모임에서 함께 '톱니바퀴는 행복할 수 없는가? 꼭 린치핀이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린치핀이 되고싶다.

 

 


 

작가 : 세스고딘

Seth Godi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의 거장.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거쳐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역임했다.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 를 포함한 19권의 책을 썼으며

그의 책들은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추천 도서

*하단에는 그의 추천사

리부트

저자 제리 콜로나 저, 이수인,엄윤미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0.02.07.

“이것은 리더십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인간됨에 관한 책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리더십의 본질에 관한 책이다.”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저자 마이클 하얏트

출판 안드로 메디안

발매 2019.12.11.

“거창한 목표는 기록하면 효과가 있고 강력한 책은 읽으면 효과가 있다.

마이클 하얏트는 꿈을 찾은 다음 빠르고 재미있게 실현하는 방법을 창조해 냈다.”

몸값 높이기의 기술

저자 존 에이커프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19.07.26.

지금까지 나온 커리어 관리 책 중 단연 최고다.

다른 무엇보다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뭘 꾸물거리고 있나? 어서 펼쳐보지 않고!

존재감

저자 레베카 뉴턴

출판 한국경제신문

발매2 019.08.12.

존재감은 항상 특정한 원칙에 따라 작용하는 동인에서 생겨나는데,

레베카 뉴턴은 이러한 존재감의 원칙을 완벽하게 밝혀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아닌 용기를 드러내는 것이다.

 

🏊‍♀️수린이들 다 모여!🏊‍♂️ /겨울 수영 안추워요?/준비물/실내수영/첫수영

 

접니다, 김뭔가.

항상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하는 걸 꿈꾸지만
저한테 수영은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였습니다.

일단 첫번째 제가 세상 노출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나시도 못입고다니는데
수영복 ?

어후 생각만해도 부담스러웠어요.

두번째 어릴 때 물에 빠져죽을 뻔한 기억이 있어서 아직도 물이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바다에서 장난으로 빠뜨리려는 사람 정말 무서워합니다 ㅠ_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유아풀도(87cm) 거의 가슴까지 오는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서
이미 물에 들어가는 순간 살짝 숨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수영은 참 시작하기 어려운 스포츠였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느냐 !

 

 사실 뭐,

수영을 시작하는 데 그리 대단한 동기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지인중 안젤라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녀의 수영스타그램에 저도 모르게 매일 조금씩 넘어가 버렸습니다.
수영하는 그 친구가 정말 멋있더라구요. 
(수영을 시작할 때 제가 많은 걸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답해준 안젤라고마오,,,)

그래서 수영 수강을 고민하고있었는데,
저랑 같이 현대무용수업을 들으시는 분께서 

저의 집 근처에서 수영을 다니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이것저것 궁금한걸 여쭤봤었어요

"겨울에 수영장 춥지 않나여? " 

- 생각보다 별로 안추워요 !

* 개인차, 센터차가 많이 나겠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저도 괜찮았어요 !


"저 수영 하나도 못하는데 다른사람들의 수준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한 반 안에서도 사람들의 실력이 다양해서 걱정되었었어요.
- 선생님들께서 개별지도 해주심! (쏘쿨)

실제로 등록하려고 보니까 저희 집 근처 센터는 
한 타임에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있고 
그래서 선생님도 두분이신데도 불구하고
4~60명정도 되는 실력이 다른 학생들을 충분히 관리해주시더라구요

아 그래서 얘기를 하다보니까
너무 막 너무 막 너무 응? 수영하고싶은거예요 !
 


* 수영을 신청해보자 * 


수영은 보통 신청할 때 경쟁률이 치열한 종목중 하나죠.

아침 6시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 하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센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센터는 인터넷 접수가 있었어요.
( 수영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 일단 신청부터 성공하기 위해 주변 센터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조사를 잘 합시다!)
그래서 경쟁심까지 더해져가지고 
왠지모르게 성공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인터넷접수를 시도했고
수년간의 수강신청에서 나오는 짬으로 
왠지 모르게 성공해버렸습니다

* 새벽수영 ? 야간수영 ? * 
저는 새벽수영이랑 야간수영이랑 고민하다가 야간수영을 택했어요
새벽에 일어날 자신이 없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겨울엔 새벽이 저한테 너무 춥고
(일어난 즉시라서 더더욱) 


아침에 수영하고 오면 안그래도 잠이 많은데 쭉 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하고 푹자야겠다 ! 해서 야간수영을 택했습니다

(밤 9시~10시)


그리고 야간에 수영하면 제가 저녁에  술약속이나 야식약속을 안잡으니까,,,
 식이조절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 일단 그래서 
나는 수영신청에 성공을 했다 !
성공은 했는데 준비물을 뭘 사야할지 막막하고 

특히 저에게 큰 진입장벽이 되어주었던

수영복 (+털)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일단 준비물부터 살펴볼게요 
전 수영장에 
수영복
수경
수모
샴푸,바디워시
(물빠지는)가방 
지퍼백 여러개 
속옷
수건
면도기
수영용 귀마개


이렇게 들고다닙니다.

일단 수영복 !
전 너무 털털한 사람이라 

도저히 원피스 로우컷을 입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3부 수영복을 구매했습니다. 

 

키가 작아서인지 원래 이정도 오는게 아닌거같은데
거의 무릎위까지 오더라구요..(주륵)

가나 수영복에서 샀구요.

언제 그만둘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화려한 패턴의 유혹을 뒤로하고
(제겐 너무 비싼 칭구들...)


초급자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블랙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만족!

 

수영복 입으실 때 살이 걱정되실 수록 패턴이 블랙보다는 낫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어차피 수영장가면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걱정 ㄴㄴ ~

그래서 결론적으로 수경, 수모, 귀마개, 가방(물빠지는 가방) 요렇게는 다 같이왔습니다.
샴푸랑 바디워시는 따로 구매를 했어요 요 제품인데요 
수영하고나서 몸에 남아있는 염소를 없애준다고 해서 샀습니다 (비쌉니다)
그래서 들어갈 땐 평소에 쓰던 제품을 쓰고 나와서는 수영복과 몸을 요걸로 씻습니다.



그리고 지퍼백 여러개는 샴푸바디워시 따로, 수영복 따로, 수모, 속옷 따로 넣기 위함입니다.
지퍼백 여분 더 챙겨가시면 편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가나 수영복에서 구매하면 사은품 고르실 때 (금액별로 다릅니다. 2020년 1월 5일 기준)

습식수건이 있는데 저는 요걸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서 건식수건을 쓰다가 습식수건을 쓰면 좀 느낌이 이상하긴 한데 물을 잘 흡수하더라구요.

몸에 찰흙이 붙는 느낌만 제외하면 물도 잘 흡수하고 한번 쭉 짜면 또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센터에 도착해서 데스크에서 회원증을 받으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여쭤보았어요.

1. 여성 위생할인이란?(어떤 곳에서는 가임기 할인이라고 하더라구요 !)

요건 센터마다 다를 것같은데 저희 센터는 올 수 있으면 다 와도 됩니다. 몇일 빠져야한다는 건 없어요.

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당연히 기간동안 못가는 거 아닌가 하고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양이많은 며칠을 제외하고는 탐폰을 사용하고 수영을 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신 게 생각이 났어요 ! 그래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2. 자유수영 가능한 날짜
요것도 센터별로 상이하니 꼭 데스크에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 만으로는 실력이 늘기는 힘들고 보통 자 유수영을 가시더라구요.
저희 센터는 일요일에 입장료를 내면

세 타임중에 하나 골라서 수영할 수 잇었습니다.

수영신청을 성공하고 보니까 동생도 같은 시간에 수업을 신청했더라구요.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수영하러 가면서 왠지 겁이나더라구요.

뜬금없지만 취미의 매력은 잘할필요가 없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난 잘하고싶다 수영잘하고싶다 그냥 다 잘하고싶다)


다 잘하고 싶고 잘살고 싶은 제 삶에 못해도 괜찮은 것은 잘 없는데 
취미는 못해도 괜찮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쫄보인데 제가 계속 일을 벌이는 거 같은ㄷ

 

* 첫 수업 프리뷰 *


센터에 가서 열심히 눈치를 보면서
샤워 -> 수영복 입기 -> 수영장 루트를 잘 타고 수업을 잘 듣고 왔습니다 :)
다른 센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 센터는 수영시간 15분 전부터 입장가능해서
15분동안 씻고 수영복 입고 가서 체조 -> 킥, 호흡 연습 하고나니까 첫수업이 금방 끝나버렸어요

저는 아예 수영이 처음이고
동생은 자유형 배영이 가능해서

 다른 레인으로 배치되어서 선생님께서 이동해가시면서 강의해주셨어요.

수업들 후기는 다음 글에서 가지고 올게요 :)
수영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다 잘챙기셨나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둥글둥글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 

여러분 우울과 안좋은 감정은 수용성이래요.
우리의 수력이 만렙되는 그날까지
수린이들 파이팅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접니다, 김뭔가.

 

지난 번 글에 이어서 또 쭉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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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1)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선 전공으로 해야한다?

2) 프랑스어 어디서 배워요?

3)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4) 프랑스어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5) 프랑스어 얼마나 공부하면 자격증 딸 수 있나요?

+) etc

1번 2번 질문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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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공부하는 뭔가/프랑스어]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1)

 

3번 질문의 1편이 보고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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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공부하는 뭔가/프랑스어]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2)-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1)


3)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2)

 

지난 시간에는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을 알려드리다

샹송과 뮤지컬넘버 중 샹송만 소개해 드리다가 글이 길어졌었죠...

나름 줄여서 소개한다고 했는데 (눈물)

오늘은 뮤지컬 넘버와 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

 

음악 (샹송, 뮤지컬 넘버)

 

우선 제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 뮤지컬 넘버,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Le roi du monde 입니다.

'세상의 왕'이라는 뜻인데요 !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랑스의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유명하고

(음악시간에 선생님이 틀어주셔서 보신 분들 안계시나요? 고인물은 웁니다)

원작은 영국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지만 뮤지컬은 프랑스 뮤지컬이라는 것이 재밌는 사실입니다.

 

영상화질은 안좋지만 제일 유명하고 오리지널인 영상입니다 :)

로미오와 그의 친구들인 머큐시오와 벤블리오 셋이 함께 자신들의 혈기왕성함을 드러내며

세상의 왕들에 대해 비판하고 또 인생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예요 !

가사 궁금하시죠? 다음에 이 노래에 관한 글로 또 찾아올게요 ^^

 

두번째 뮤지컬 넘버도 유명한 곡이죠.

노트르담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의 belle 입니다.

제가 첨부한 영상은 제가 좋아하는 garou 캐스팅의 영상이구요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세 남자의 애끓는 마음이 잘 드러난 곡입니다.

 

(이것도 음악시간에 많이 보시지 않으셨ㄴ....크흠..)

노트르담드 파리는 사실 모든 곡이 유명하죠. 대성당의 시대라던지...

유튜브에서 연관동영상 보다보면 넘버뽕에 취하여 시간이 순삭되는 마법이...

 

 

이에 더해서 돈주앙과 같은 유명한 뮤지컬은 더 있지만

프랑스어를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다 보니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 :)

 

영화

다음은 영화입니다.

영어를 배울 때 쉐도우리딩을 하듯이 불어도 영화 스크립트를 구하기가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불어실력이 좋다면 스크립트를 듣고 받아 쓸 수 있을텐데,,,흡)

 

첫번째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Bienvenue chez les Ch'tis 입니다.

2008년 영화구요. 시놉시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울면서 가는 곳,프랑스 최북단 ‘슈티’?! 매일 바쁜 도시, 지긋지긋한 직장생활, 우울증에 걸린 아내…

우체국장 ‘필립’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여유로운 남부 프랑스로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일명 ‘슈티’라 불리는 시골 ‘베르그’

혹독한 추위와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 알아듣지 못할 방언 때문에 모두가 꺼리는 곳이다.

결국, 기러기 가장이 되기로 결심한 '필립'은 홀로 끔찍한 슈티로 향하는데…

일상에 지친 당신,‘슈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침내 슈티에 도착한 '필립'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와 낮술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들,유쾌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와 독특하지만 정감있는 방언까지..

'필립'은 처음의 날 선 자세가 무색하게 슈티 생활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이제 남은 일은 슈티에 대한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는 것인데...

지금! 낮술처럼 유쾌한 행복이 시작된다!

(출처 - 구글)

 

이 영화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은데 역시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ㅠ_ㅠ

우리나라도 서울사람이 생각하는 부산과 부산사람이 생각하는 서울이 있잖아요?

프랑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양극단이 더 떨어져 있으니 편견은 더 심하겠죠?

편견으로 부터 일어나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투리가 많이 나오다 보니 프랑스어를 이걸로 배우겠다 ! 보다 보고 웃으면서

프랑스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여기 나오는 주인공 Kad merad(필립 역)는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보이시더라구요!

국민 배우 같은 느킴,,,,

 

우리나라에서는 '알로 슈티' 라는 이름으로 개봉하였습니다.

 

 

 

두번째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유명하디 유명한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아멜리에 라는 이름으로 개봉을 했고 2001년 영화입니다.(국내 2012년 개봉)

( 프랑스어로 읽으면 아멜리에가 아니라 아멜리입니다)

 

사랑을 찾아 떠나는 아멜리 그녀와 그녀의 주변에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이해하기어려운?

프랑스 영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랑스영화 특유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게 함정)

 

주인공역할의 배우 오드리토투의 매력은

미쉘공드리의 영화 무드인디고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썰도 나중에 풀어보겠습니다 :)

 

친숙해지는 건 친숙해지는 건데 이걸로 어떻게 프랑스어를 배워요?

계속 보고 많이 접하고 또 프랑스어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단어를 찾아보게 되고 '아 그 장면에서 주인공이 했던 말 !'하고 떠오르게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La Vie d'Adèle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에서 나온 문장인

Dégage! 가 가장 뇌리에 남았습니다.

 

꺼지라는 뜻이예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꺼지겠습니다 ^_^

 

다음편에서 마저 이어서 쓰겠습니다 :)

( 글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읽으면 어떡해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접니다, 김뭔가.

 

지난 번 글에 이어서 쭉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FOLLOW FOLLOW ME!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1)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선 전공으로 해야한다?

2) 프랑스어 어디서 배워요?

3)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4) 프랑스어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5) 프랑스어 얼마나 공부하면 자격증 딸 수 있나요?

+) etc

1번 2번은 이전 글을 보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클릭 ! Cliquez!

2020/01/06 - [공부하는 뭔가/프랑스어]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1)

 


3)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자네,, 공부를 재밌게 하려고 하다니,,,,

(농담입니다)

 

저는 음악과 영상을 좋아해서 어떻게든 책으로 안하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하지만 문법은 책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입식 교육 짱짱,,,ㅎ,,,)

게다가 저는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 재밌지 않으면 손에서 금방 놓아버려서...

스스로 재밌다는 세뇌를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찾아해맸답니다.

 

음악 (샹송, 뮤지컬 넘버)

저는 뮤지컬과 샹송을 주로 들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 몇몇 가수와 뮤지컬 넘버들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가수는 joyce jonathan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상큼한 앨범 커버 !

그녀의 곡 중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유명하거나 제 맘에 드는 곡 위주로 몇 곡 추천드릴게요 !

 

① Joyce jonathan - Ça ira

Joyce jonathan - Ça ira 

② Joyce jonathan - Caractère

Joyce jonathan - Caractère 

 

이런 상큼한 곡들도 있지만 또 이런 감성적인 곡들도 있답니다 :)

 

③ Joyce jonathan -Pas besoin de toi

 

Joyece jonathan - Pas besoin de toi

기회가 된다면 샹송추천글로 더 자세히, 더 많은 곡의 정보를 가사와 함께 가지고 올게요 :)

오늘은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까 요기까지만 추천 하겠습니다 !

( 후에 글을 쓰게 되면 여기에 링크 남길게요 ! )

 

들었을 때 뭐라는 건진 하나도 모르겠지만 노래가 정말 좋죠?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으로 노래를 추천드린 이유는 4번의 글에서 마저 이어쓰겠습니다.

 

두번째 가수는 처음 프랑스어를 배우는 분들 께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노래일 수 있는데요.

두번째 가수는 Grand corps malade 입니다.

엥? 가수이름이 큰 아픈 몸..? 

다음에 또 이분도 따로 게시글로 다루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선수생활을 생각할 만큼 스포츠에 재능이 있었던 1m94의 장신인 Grand corps malade.

그는 사고로 인해서 척추를 다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2년의 재활을 거친 후에야 목발을 짚고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그가 하는 노래의 장르는 Poetry slam 이라고 하는 장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약간 생소한 장르죠?

백문이 불여일견 ! 한 번 들어보시죠 :)

 

Grand corps malade - Roméo kiffe Juliette

Grand corps malade에 대해서도 다음에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분량조절 실패,,,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같은 토픽으로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

 

 

 

 

[프랑스어/정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접니다, 김뭔가.

오늘은 제 전공이자 손에서 놓았다 잡았다 놓았다 잡았다 하고 있는

'애증'의 프랑스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프랑스어를 시작하게 되는 이유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유학을 위해서,

누군가는 발음이 너무 예뻐서,

누군가는 교양을 위해서,

그냥 프랑스가 좋아서 등등 다양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중학생 때 부터 왠지 모르게 프랑스어가 하고 싶었는데요

(고등학교 제2외국어 일본어)

거기에 국제기구로 가고 싶은 마음이 고등학교 때 생겼던지라

UN안에서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쓴다는 프랑스어 ! 

를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 국제학을 전공으로 하는 곳으로 가지 그랬니 )

 

하지만 졸업하고 나니까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제가 느끼기엔

제가 사는 도시안에서는 일본어, 중국어

세계적으로는 스페인어, 중국어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제일 많이 쓰는 영어를 잘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운다)

 

*현재 프랑스어 사용국가 :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콩고민주공화국, 카메룬, 아이티 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프랑스어가 좋습니다. (빠른 수습)

여러분도 그렇지요? ^^ (강요)

그래서 오늘은 프랑스어를 시작하려는 여러분들에게

20살에 프랑스어 abc (아 베 쎄 라고 읽습니다) 부터 시작한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정보글 + 사설 글이 되겠네요 :) FOLLOW FOLLOW ME!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1)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선 전공으로 해야한다?

2) 프랑스어 어디서 배워요?

3) 프랑스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

4) 프랑스어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5) 프랑스어 얼마나 공부하면 자격증 딸 수 있나요?

+) etc


1)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선 전공으로 해야한다?

 

저는 아니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전공으로 함에 있어서 좋은 점은 있습니다.

일단 졸업은 해야하니까,  반강제적으로 거의 매일 프랑스어 수업을 듣거나 공부를 하게 됩니다.

(물론 시험기간 벼락치기 최고)

그리고 교수님으로부터가 아니면 듣기 힘든, 하나의 주제로 정리된 문화토픽이나 문학 등 

언어 이외에, 프랑스사람과 문화적으로 통할 수 있는, 생활할 때 문화적으로 알고있으면 좋을 것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습니다.

ex) 제스처, 식사예절, 지역의 특산물, 프랑스의 국민작가 등등 

 

물론 요즘같이 검색엔진이 잘 되어있는 시대에는(?)

검색해서 볼 순 있지만 어떤 문화 키워드로 검색을 해야할지감을 잡기가 힘들잖아요?

특히 언어가 되지않는 경우에는 신문기사나 프랑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느끼기에도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나 문학 말고 '언어학'쪽 정보는 더더욱 전공이 아니라면 배우기 힘들답니다.

ex) 통사론

 

2) 프랑스어 어디서 배워요?

 

요즘엔 다양하게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아요.

시X스쿨이나 아니면 유튜브, 또는 오프라인에도 학원이 많이 있죠.

일단 제가 다녀보았던 프랑스 문화원 '알리앙스 프랑세즈'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추천드리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뭔소리야)

 

추천드리는 이유는

- 문화원 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므로 참여하면서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도 가볍게 체험가능하다.

- 미디어 도서관이 있어서 프랑스어로 된 영화나 책을 대여 할 수 있다

- 프랑스 원어민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 오프라인 학원이 그러하듯이 신청해놓고 수업에 가기 힘들 수가 있다. ( 결석한 사람 나야나 ~ 나야나 ~ )

- 나와 맞지 않는 선생님을 만나면 수업부터 프랑스어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 레벨테스트를 치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경우가 잘 없고

또 사람 수가 많은 대도시의 알리앙스 프랑세즈일 경우 덜 한 것 같은데

한 반안에서 실력 편차가 많이나면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뭔가 운다)

 

그래서 이런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X스쿨 같은 온라인 강의도 많이 들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

 

또 올 해 제가 프랑스어를 다시 잡게되면서 ( 애증의 프랑스어.. )

제 수준보다 높은 반의 알리앙스 프랑세즈 수업을 등록하고 왔답니다.

(사실 개강 안 될 줄 알았는데 개강되어 버렸)

기회가 된다면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전달하면서

알리앙스 프랑세즈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글이 길어지고 있네욥 

2편에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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