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보자! |꿀팁|얼마나 저어요?|살려주세요
접니다, 김뭔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들이 늘어나고
2주만에 집을 탈출해 등산을 다녀왔지만
몸을 움직일 활동이 필요했던 뭔가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대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달고나..커피...
스스로 커피에 대한 욕심이 있거나
커피에 크게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닌데
달고나 커피를 엄마에게
만들어드리겠다는 일념하나로
만들기를 시작하는데..
● 준비물 : 카누 미니 2봉지, 설탕 2티스푼, 물 2티스푼, 우유, 손목
(- 자동 핸드 믹서기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 카누 말고 커피믹스로 하면 가루가 나 있어 좀 더 빨리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렇게가 대략 1인분(?) 인 듯 합니다.
짜잔 준비물이 완료되면
준비물에 있는 (손목제외) 모든 재료를 섞고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줍니다.
(처음에 전자렌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하면 좀 더 빨리 된대요 !)
자 이제 고행의 길을 떠나봅시다.
여러분 절대 미니 거품기 이런거 말고 (핸드믹서면 상관 ㄴㄴ)
티스푼으로 저으세요...
명심하세요 티스푼....
일단 시작은 12시 45분에 시작했습니다.
단지 식후에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물론 여러분들도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했겠죠. (?)
약 40분 경과 후
초당 세네번 정도 저었으니
못해도
3 X 60 X 40
7200번은 저었는데 ㅎ_ㅎ...
누가 400번 저으면 된다그랬냐...
누구냐...누구야...
그래도 7000번으로 모자랐던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저 미니 거품기로 저었던 데에 있었던 것 같아요 ...?
티스푼으로 저어야 좀 빨리 꾸덕해지더라구요
티스푼으로 저으세요
티스푼,,,,
저으면서 아 이럴바엔 그냥 이걸로 달고나를 만들어서
우유 위에 얹어 먹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먹어보고싶어졌다고 한다)
다행히 저는 동생과 함께 나누어 저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저었으면...(끔찍)
준비물에 이게 빠져있었군요
팔이 튼튼한 동생...
노래도 부르고 유튜브도보면서
손목을 자동전투 상태로 돌려놓고
한시간 십분 경과...
드디어... 완성 !
흐름도가 0이 되었습니다 ~
인싸들만 하는 거라던데
인싸 되어보려다가 가랑이..아니 손목 찢어질 뻔 했네요 ㅎ_ㅎ...
쟈란 -
만든 걸 다 넣은 건 아니고 저 무늬가 뭔가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달고나 양은 저거 X2 정도 나오더라구요
사진에는 반밖에 안넣은 이유는
반반해서 한잔은 전자렌지에 돌린 따뜻한 우유
한잔은 얼음을 넣은 시원한 우유에 타 먹었기 때문이랍니다...
우유의 양이랑도 잘 맞춰야 할 것 같은게
단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우유를 좀 더 넣으시고
단걸 좋아하시면 우유를 덜 넣으셔야 할 것 같아욥
(당연한 소리지만...)
다들 만들어지고 나면
아인슈페너와 같은 비주얼을 기대하시겠지만..
참고로 우유위에 얹을 때 그냥 얹으면
마실 때 우유만 나오고 저 친구들은 눈에서 멀어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둥둥 떠서 우유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우유 위에 얹을 때 살짝식 티스푼으로 섞어 주었어요
살짝 섞어서 완전 분리상태가 아닌 상태로 드세여...
좋은 어른의 유흥거리였다..(코쓱)
심심해서 다른 유흥거리가 필요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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